울산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영철) 산하 2개 병원이 농촌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농촌중흥을 위해 동강병원과 동강한방병원이 25개 농촌마을과 집단 자매결연 한 사례는 전국최초라고 영농회측은 설명이다.

가감 없는 귀감사례로 시민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자라.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인간 태생산업이 시대와 대내외의 여건변화에 밀려 이농과 급격한 노령화, 생산성저하로 이어지는 절대산업의 붕괴는 정부의 정책한계를 넘어 농촌사랑운동으로 극복하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동강병원(병원장 김곤홍)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내 25개 농촌부락 영농협의회간 자매결연식은 지난 21일 범서음 구영리 범서농협회의실에서 지역각계 인사와 영농지도자, 동강병원 김곤홍 병원장, 박정우 대외협력팀장, 최상수 기획팀장, 이영자 간호부장 등 병원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김곤홍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농촌은 우리 삶의 원천입니다. 위기가 곧 기회이듯 농촌 부흥을 위해 모두가 나설 때입니다. 범서읍은 우리병원의 뒤뜰입니다. 우리동강가족은 자매결연의 의지를 실천하며 울산의 토착사업체로서 평소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회구했다"고 부언했다.

범서읍 25개 영농협의회 대표는 "지역사회 대표적 의료기관으로서 맞은 바 소임을 다하며 무료 진료사업과 기타복지사업을 전개해온 동강병원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로, 동강가족에 대한 깊은 신뢰와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울러 영농회에서도 보답 길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병원 최상수 기획팀장은 지원계획에 대해 무료건강검진, 무료 개안 수술, 병원진료비 혜택 등 10항의 지원사항을 설명하고 아울러 농산물 구입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밝히고 기타 수시 협력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개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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