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쉐링(대표: 한스 디터 하우즈너)은 24일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 남성의학회를 통해 남성 갱년기치료제 1번 주사로 3달간 효과를 지속시키는 "네비도(Nebido, 성분명 : 운데카노산 테스토스테론)를 소개했다.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에는 경구제, 주사 제, 젤, 등의 방법이 있는데 경구 제는 일정량의 지방이 함유된 식사와 함께 하루 3번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사제의 경우 2-3주마다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첫째 주에 생리적인 상태 이상의 높은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지속되고 셋째 주에는 농도가 크게 떨어져 생리적 상태 이하의 농도가 되는 동요현상(roller coast effect)이 있어 불편했다.

이에 비해 "네비도,는 번거로움과 단점을 크게 보완한 주사제로, 1번 주사로 약 3달간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정상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호르몬의 농도의 급격한 변화로 발생하는 동요현상(roller coater effect)등의 부작용이 없다.

남성갱년기 증상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20세를 넘기면서 해마다 1%씩 줄어들면서 발기부전, 성욕감소, 무기력감 상승, 근육량 및 근력감소, 복부비만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출시된 ‘네비도’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주사제로 기존 남성 갱년기 치료제의 부작용을 대폭 개선해 남성갱년기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 안지영 차장은 "남성갱년기는 체내의 많은 생리기능을 저하시켜 남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라며 "이상증상을 느끼고 호르몬 감소가 확인됐다면 적극적인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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