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복지부장은 최근 과천 정부청사에서 신풍제약 장현택 사장과 약 30여분 환담을 가졌다.

이날 김근태 장관은 WHO(세계보건기구)와 협력을 통해 열악한 환경의 저개발국가에 구충제를 개발하여 기생충 및 열대질병의 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북한 어린이구충 예방사업 등 다각적으로 펼쳐온 신풍제약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WHO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말라리아치료제의 현황과 조속한 임상 완료하여 세계최초로 개발되는 말라리아신약으로 시판 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장현택 신풍제약 사장은 국내제약들이 필수 의약품으로 반드시 필요한 제품 가운데 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원활한 제품을 공급할 수 없는 의약품의 경우 원가조정을 위해 가격을 인상시키는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국가적인 차원으로 개량신약을 개발한 국내회사에 대하여 복지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장 사장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의약품을 개발하여 일류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환담은 40여 년 간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해온 신풍제약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내 제약업계 현황을 파악, 앞으로의 보건정책에 도움이 되고자 복지부로부터 초청형식으로 자리가 마련됐다고 신풍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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