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한국과 독일 바이오보건산업체의 기술과 자본을 공유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협력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국제기술이전파트너링(Bio Business Korea 2005)행사의 일환으로 “한-독 라이프 사이언스 파트너링 이벤트(Korea-Germany Life Science Partnering Event)”를 6월 27일부터 29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7일 저녁에는 한국 및 독일의 참가자 만찬, 28일 오전에는 개회식 및 세미나, 28일 오후에는 참가기업 프리젠테이션, 28일과 29일 양일간 참가기업 포스터 전시, 29일에는 한국 및 독일 참가기업간 1:1 미팅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28일 오전에는 오프닝 행사와 함께 세미나 세션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사업 소개(진흥원 연구사업관리본부장), △독일 바이오산업의 현황(독일 바이오산업협회장), △한국 바이오산업의 현황(한국바이오벤처협회장), △세포치료의 새로운 전망(카톨릭의대 세포치료센터)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기업 프리젠테이션과 포스터 전시는 기업간 1:1 미팅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보유기술 등 사전 정보교류를 위한 기회로 활용된다.

특히, 29일에 있을 한국 및 독일 참가기업간 1:1 미팅에서는 기업간 전략적 제휴·기술이전·공동연구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종근당, 유한양행, LG생명과학, 태평양 등 20개의 한국기업과 Boehringer Ingelheim, Merck, Evotec Technologies 등 14개의 독일기업이 참가한다. Boehringer Ingelheim, Merck 사는 라이센싱 담당 임원이 참석하여 이들 다국적 제약회사의 기술도입 전략 및 방향에 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독일의 제약회사와 바이오벤처회사 이외에도 기술이전 컨설팅 기업 및 기술이전 전문 법률회사가 참가하고 있어 해외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기업에게 독일 및 유럽 기술시장진출에 대해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독일 제약회사 및 바이오 벤처회사와의 기술이전을 기대하는 국내기업의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 행사 프로그램 중 28일 오전 세미나 세션은 무료 참가가 가능하며, 그 외 참가기업 프리젠테이션(28일 오후), 한국 및 독일 참가기업간 1:1 미팅(29일)은 참가비를 낸 기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마감되었으나, 독일기업과의 1:1 미팅을 원하는 국내기업을 위해 현장등록(참가자 1인당 1일 15만원)도 받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참가안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지원단(02-2194- 7352, 7350, 7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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