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흡연자가 금연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도 이끌어내기 위해 흡연자들이 가족과 함께 금연실천을 다짐하는 금연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금연걷기대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까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담배가격 인상으로 흡연율이 많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 4월 현재 성인 남성 흡연율이 53.3%로 성인 남성 흡연자는 약 950만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높은 흡연율은 배우자나 자녀의 간접흡연으로 까지 연결될 수 있어(가정 내 간접흡연율 28%), 가장의 금연은 가족 전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므로, 가족들이 함께 금연을 지원하고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금번 “아빠의 금연을 위한 건강걷기대회”를 전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 및 연예인 등이 함께 참여하여 금연분위기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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