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23일 오전 11시 30분 협회 회의장에서 최선정 회장과 신한카드 홍성균 사장, 가협 아가사랑 후원회 홍보대사 박중훈(영화배우)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와 "아름다운 카드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에 가협이 신한카드와 제휴로 앞으로 카드를 신규로 발행할 때 생기는 포인트와 사용액의 일정 부분을 아가사랑 후원 사업에 기부하게 된다.

또 신규 발행되는 "아름다운 카드"는 현행 타 기부문화 카드가 이용금액의 0.2%를 포인트로 적립하여 기부되는 것과 달리 이용액의 0.5%에서 0.8%가 적립된다.

연말에 신한카드에서도 일정금액을 추가로 매칭기부 하고, 고객이 정한 기부액을 카드결제 기부금으로 결제할 수도 있다.

한편 가협 아가사랑후원회는 2천8백여명에 달하는 회원들로부터 성금을 모금, 저소득층의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불임가정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33명에게 1억3천5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가협은 이와 함께 2001년부터 매년 페닐케톤뇨증(PKU) 환아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PKU 어린이 여름캠프"를 개최하여 환아 가족간의 정보교류와 상호 유대관계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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