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이를 위해 우선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기획ㆍ평가ㆍ관리등 모든분야를 연구자 중심으로 사고하고 지속적인 CS(Customer Satisfaction)과제 개선을 통해 신바람나는 최적의 연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세부 사항으로 연구자 참여의 폭 확대 및 공평성 제고ㆍ과제선정ㆍ평가에 대한 연구자의 신뢰성 제고, 연구자 중심의 관리제도 개선등 추진방향을 정하고 ,사업 기획과 과제수요조사 등 출발에서부터 고객 참여의 장을 마련, 기획위원의 신청자 접수제도와 과제 접수의 홈페이지를 통한 상시 접수제도를 운영해 연구자의 참여도를 크게 높일 방침이다.
또 진흥원 홈페이지를 활용한 커뮤니티를 별도로 개설, 연구자들간의 정보 공유 또는 연구자와 사업자간 정보 교환을 통해 연구지원사업을 보다 효율화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앞으로는연구비 정산을 공인회계사 등 외부에 위탁하는 등 연구기관의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동시에 연구자의 안정적 연구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연구비 지급방법이 현재 출연연구소와 대학에게는 연간 1~2회, 기업에는 연간 3회에 나누어 지급돼 연구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던 것을 하반기부터는 각각 연간 1회 및 2회로 일괄 지원해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이번 사업 개선은 연구자에게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기획단계부터 과제접수-평가-선정 및 협약-사후관리까지 좀 더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자 편의가 증진돼 연구 성과가 더욱 높아질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은 총 1033억원의 예산이 신약개발사업, 바이오장기기술개발사업, 의료기기기술개발사업, 건강기능제품개발사업, 보건의료바이오기술개발사업, 보건의료기술인프라개발사업 등 모두 254개(신규 184, 지속과제 170) 과제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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