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의학대학원 첫 선발

2006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는 경북의대가 14일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대는 모집인원 110명 가운데, 22명을 특별전형으로, 나머지 88명은 일반전형으로 뽑는다. 특히 특별전형 22명 가운데 15명은 경북대 출신 학업우수자로 선발하고, 2명은 자연계열 우수연구자, 3명은 치과․한의사 면허소지자, 2명은 국내 각종 고시 합격자 또는 공인회계사 등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전형, 선발키로 했다.

지원 자격은 전형 구분없이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및 동등 이상 학력소지자이거나 의료인으로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 등이며, 출신학과나 계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대상자는 학부과정에서 전학년 평균성적이 B이상, 토플(TOEFL) 성적 210점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하며, 특별전형은 각 전형에 따라 조건이 다르다.


경북대는 10월 17일부터 4일 동안 원서를 접수하고, 11월 26일 면접고사를 치른 뒤 12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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