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외과 의사라면 누구나 소장하고 있는 Atlas of techniques in breast surgery(1996년) 번역본 유방수술의 도해(역자: 박해린 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 외과, 감수: 양정현 삼성서울병원 외과, 출판사: 가본의학)이 최근 국내에 출판됐다.

여러 가지 유방 질환의 진단과 치료 술식에 대해 외과의사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사항을 이해하기 쉽고 상세히 설명해준 이 책은 유방을 전공하는 외과의는 물론 수련의와 의대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 외과 의사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용 측면에 대해 원 저자들의 임상경험과 성형외과적인 원칙이 잘 녹아있는 책으로 환자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고 외과의에게는 진보된 술식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자인 박해린 교수는 “이 책을 번역하며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것은 수술도 있지만 미용도 많은 영향을 준다”며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삶의 고통과 정신적인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데 이 책이 일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제1장 유방수술에서 해부학 및 미용학적 고려사항 △제2장 진단방법 △제3장 악성질환치료를 위한 수술적 방법 △제4장 유방절제술 후 재건술 △제5장 흔한 양성 질환치료를 위한 기술적 접근 등 크게 5개부문으로 구성돼 유방의 기본적인 정의에서부터 임상적 진료, 수술의 방법 등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출판사: 가본의학 가격; 55000원, 19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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