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대 동창회는 24일 롯데호텔 오릭스룸에서 제 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화숙 원장(서초구 김화내과)을 선임했다.

이날행사에는 권분이 초대동창회장과 한운섭 의대학장,서현숙 목동병원장, 연규월 동대문병원장등 동문 70여명이 참석했다.

지현숙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동문들의 적극적인참여로 장학금 모금사업및, 이화의대 동창회 홈페이지 활성화, 제8호 행림지 발간등을 무사히 진행 할수 있도록 힘써준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운섭학장은 축사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이화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다며 의학전문대학원에 총력을 기울여 전념을 다하고 있다고』말했다.

서현숙 목동병원장도 이어진 축사에서 『우선취임한지 4개월이나 지났는데 이제야 동문들에게 인사드리게 되었다며 죄송스럽다고 밝히고, 동창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신명을 다해 병원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동창들을위한 진료VIP 카드를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시상에서는 학술 연구회 연구비는 이은정 전임강사(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학술지원회 연구비는 성현아 교수(이대 목동병원 내과)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감사장 수여에서는 모교 장학금 모금에 기여한 한영자 원장, 유박영 원장(청박병원)등이 전달됐다.

올해의 이화인상에는 의료발전에 기여한 조종남 원장(전 금천구 의사회장)이 수상했다.

본회의에서는 △동창상호간의 친목 및 유대강화 △발전기금 모금 활동 추진 △장학기금 모금 △지회활성화 △의과대학 60주년행사 등 신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1억2200여만원을 인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김화숙 신임회장은 경북여고(65년), 이화의대(71년), 중앙대 석.박사(89년) 졸업하고 서초구에서 김화내과를 개업중에 있다.

대외적인 활동으로는 서울지방 검찰청 자문위원, 한국여자의사회 총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의협 100주년 기념 위원회 위원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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