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회장 박영하)은 23일 신임 경영지원이사에 권용일 변호사를 선임했다.

신임 권용일 경영이사는 의료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해울 법률사무소에서 의료분쟁과 관련한 민ㆍ형사소송 및 행정소송 등을 처리해 왔다. 삼성의료원 등 다수의 3차 의료기관에서 병원운영과 관련된 법률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학교법인과 의료법인의 경영진으로 현역 변호사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는데, 각종 경영전략수립시 수반되는 법률문제 등으로 고심하는 의료계는 물론 사학재단에도 새로운 경영전략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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