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 구미병원(원장 황경호)은 한국산업안전공단 구미지도원과 공동으로 19-21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PAOAP(Participatory Action Oriented Approach program, 노사주도형 작업프로그램)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 샵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주제로 산업의학과 우극현 교수의 PAOAP 설명과 사업 현장에서의 문제점 파악, 개선점 제시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주)미래하이텍 공장을 방문해 현장 유해환경 확인, 체크리스트 작성 등 실습시간을 가졌다.
우극현 교수는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큰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PAOAP는 전국적으로 확산될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최초 개최에 이어 4회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교육내용을 승인받아 더욱 관심을 끌었으며, 구미지역 국고지원사업장 사업주 및 근로자 50명을 비롯해 보건관리대행협의회 소속 간호사, 산업위생사 3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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