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지막을 앞둔 말기 환자가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편안히 임종을 맞을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의 임종실이 문을 열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원장 박재만 신부)은 병실 1인실 2개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임종실과 가족실을 새롭게 개설했다.

"사랑과 믿음의 방"으로 명명된 임종실은 임종에 따른 환자의 공포나 고통을 가급적 줄여 객사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일반 가정집처럼 환자가 집에서 편안히 임종하는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박재만 병원장은 "가정과 같은 환경으로 지역의 말기암 환자가 가족과 함께 삶의 마지막 길을 최상으로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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