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척추측만학회(SRS)의 아시아 연수단 4명이 지난 19일 인제대 상계백병원 척추센터(소장 석세일)를 방문했다.

척추측만학회는 척추 변형을 조사, 연구하고 전문적 의료진의 양성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는 학회로 1966년 설립되어 척추변형에 있어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 3년마다 미국 내에서 전도유망한 척추 전문의를 선발하여 아시아의 명성있는 병원이나 기관에 단기연수를 시키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는 상계백병원 척추센터를 방문하여 척추 변형에 대한 단기연수를 시행한다.

상계백병원 척수센터의 석세일 소장은 분절간 척추경 나사못고정술과 후방척주절제술을 척추변형 치료의 세계적인 대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들은 이러한 시술을 견학하고 배우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19일 오전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석세일 소장의 수술 참관 및 강연에 참여했다. 연수단은 상계백병원 방문 후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의료진과 함께 21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한척추외과 춘계학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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