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김형규(신장내과)원장이 최근 건강한 신장을 유지하기 위한 지침서인 「알기쉬운 신장병 119」이라는 제목의 서적을 출간했다.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은 ‘신장과 관련된 궁금증들’, ‘신장에 영향을 주는 나의 몸’, ‘신장병을 알 수 있게 하는 방법들’, ‘신장병을 일으키는 병들’, ‘신장이 나빠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신장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래도 궁금한 것들’,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고, 신장 기능의 향상을 통한 양질의 삶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신장에 얽힌 잘못 알려진 상식, 신장이 나빠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 신장 기능이 나빠짐으로써 생기는 질병과 그 치료법,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생활습관 등을 Q&A 형식을 곁들여 쉽게 풀어가고 있다. 또한 현재 우리 사회에서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는 장기 기증에 관한 문제도 진솔하게 다루고 있으며, 아울러 내 스스로 나의 신장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 신장병 환자들이 음식을 만즐어 먹는 방법, 신장병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생활 속 습관들을 부록으로 제시했다.

이 책은 김형규 교수가 30여년 동안 임상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내용을 구성한 것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그림과 임상 사진 및 사례들을 소개해 신장내과 의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이해하기 쉽게 구성돼 있어 신장병에 대한 매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자인 김 교수는 “이 책은 신장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일상 생활속에서 신장병을 일으키는 요인, 관련질병, 일반인들이 반듯이 알아야할 신장병 상식들을 알기쉽게 밝혔는데, 과학적으로 신장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해 생활 속에서 신장기능을 지키는 방법을 터득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돕고자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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