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 입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최근 ‘신생아 학대 사진사건’의 가해자는 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라고 밝히는 등 회원권의를 위해 나섰다.

최근 대구 모산부인과병원 간호조무사 이모씨가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이 발단이 된 ‘신생아 학대 사건’은 초기 병원 간호사로 잘못 알려졌다며 간협은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간협은 각 언론사에 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벌인 일이라는 입장을 보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이번 사건은 간호사와는 상관없는 간호조무사의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간호조무사 이모씨와 동료들이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의 신생아들에게 반창고를 붙이고 가방에 넣고 얼굴을 누르는 등 학대한 사진을 인터넷 미니 홈페이지에 띄어 문제가 된 것으로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들을 모두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간호조무사 이모씨는 미니 홈페이지를 예쁘게 꾸미기위해 이와 같은 연출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했으며 총 8장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들을 관리 감독할 책임이 있는 병원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간 뒤 책임을 묻고 인터넷 네티즌이 유아학대사진이라고 제보하는 사진을 토대로 다른 사건도 수사할 방침을 밝혔다.
현재 인터넷에는 이와 유사한 사진들이 제보되는 등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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