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인 "바이오신약· 장기사업단"(단장 이영식 한양대)이 오명 과학기술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10일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출범한다.
이 사업단은 독립법인체로 운영돼 바이오 신약·장기사업의 과제기획, 연구비 조정, 제도 개선 등의 전주기적 관리를 통해 연구사업의 효율성이 상당부분 제고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0개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중 처음으로 독립법인 사업단 체제로 운영돼 사업관리에 대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명 과기부총리를 포함, 황우석 바이오신약·장기실무위원장, 김종량 한양대 총장, 이장한 사업단 이사장(종근당 회장)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신약·장기 사업은 지난해 7월 착수됐으며 바이오장기, 바이오칩, 세포치료제, 약물전달시스템, 바이오신약 분야에 걸쳐 2012년까지 약 1조6000억원(정부 1조200억원, 민간 39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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