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고령사회에 대한 문제와 해결책에 관한 연구에세이 및 아이디어 공모에 국회의원이 상금과 상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국회 한나라당 안명옥, 임태희 의원은 8일 저출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확산시키고 저출산. 고령사회의 급격한 도래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사회 저출산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될 대학생, 대학원생들로부터 저출산. 고령사회의 문제와 해결책에 관한 연구에세이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안, 임 의원은“저출산. 고령사회의 대책, 우리가 세운다”라는 제목의 이번 공모는 총 2,000여만원의 상금과 상품을 내걸었으며 오는 6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한편 한나라당은 나라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지난해 저출산태스크포스팀을 가장 먼저 설치한데 이어 저출산 대책 마련을 위한 입법절차에 돌입, 지난 4월 26일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을 통과시켰으며 5월 4일에는 국회에 ‘저출산및고령화사회대책특별위원회’가 설치됐다.


지난해 출생아수는 모두 48만1,085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03년 49만3471명에 비해 1만2,300명이나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2004년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TFR) 역시 2002년 1.17, 2003년 1.19보다 낮아 사상 최저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자치부가 관리하는 전국 주민등록 전산시스템에 2004년1월1일부터 2005년4월15일까지 신고 된 2004년 출생신고건수는 48만1,08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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