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병원 이용 중 발생되는 의료이용절차 등 건강보험제도와 관련된 환자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상담, 안내하고 있는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확대한다.

공단은 그동안 직영 일산병원에만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설치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는데 이달에 대형병원 2개소에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공단은 3일 오전 11시에 수원 아주대병원, 12일 오후 2시에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공단과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상담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공단은 매년 단계적으로 전국 대형병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보험 상담센터"에서는 응급환자의 자격확인, 신생아의 자격취득 등 의료이용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건강보험 민원서비스, 의료이용 절차 및 방법, 진료비 문의 및 보험급여 적용여부 등 요양급여기준 등에 대해 상담 안내하고 있다.

또한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들에게 휠체어, 보행기, 목발, 지팡이 등의 보장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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