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CJ시스템즈(대표 김일환)는 안과 및 어린이용 의약품 등 5개 분야 전문화에 주력하고 있는 중견 제약기업 삼일제약(대표 허영)과 향후 3년간 정보전산 조직과 시스템 운영 및 관리 등에 대한 토탈 위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시스템즈는 2008년 4월까지 삼일제약의 영업관리/생산관리/회계관리 시스템 등 업무시스템 운영 관리와 함께 IT 인프라에 대한 자원관리 등 토탈 정보시스템을 위탁받아 시스템 기획에서부터 설계, 개발, 운영과 관리에서 문제 해결까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일제약 김대권 관리담당 이사는「IT부문을 전문 IT서비스업체에 위탁, 관리케 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운영과 함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CJ시스템즈 이종욱 상무는「삼일제약 IT 아웃소싱을 수주함에 따라 CJ주식회사 제약BU와 팜스넷, 삼천리제약, 한일약품 등에 이어 제약업계 IT 시장에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며,「CJ시스템즈는 삼일제약 ITO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외 IT 아웃소싱 시장에서 활발한 영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CJ시스템즈는 CJ그룹의 시스템관리(SM) 경험을 바탕으로 삼일제약의 정보화 전략 수립에서 시스템 운영과 개선 및 IT 인프라 관리 등 최적의 IT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J시스템즈는 현재 IT아웃소싱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CMMI레벨 인증과 ITIL(Information Technology Infrastructure Library) 기반의 운영 모델 도입을 위한 사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내년까지 CMMI 레벨3인증을 획득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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