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제46차 정기총회가 오는 5월6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서 열리며 이번 총회에서는 병원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원경영혁신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며, 70억원 규모의 예산안도 심의한다.


이날 본회의서는 올해를 "병원경영 혁신의 해"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올부터 활동에 나서는 병원신임평가센터 사업비를 포함 총 70억60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으로 있다.


또 회원병원 경쟁력 제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의료전달체계 개선, 병원외래 환자 조제선택권 부여, 전국 시도병원회 활성화,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 고시가 전환, 서울 수도권 병상 신증설 억제, 정신과 의료급여수가 현실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임원(회장)선출 규정 개정에 대한 이사회의 결정 사항 및 감사 등의 임원 선출 건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개회식 직후 "한국경제와 의료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한 정재관 COEX 대표의 특강, B2B(전자상거래) 시연회와 대화의 모임, 그리고 총회가 열리는 동안 메이플룸에선 의료기기, 의약품 등 병원관련 산업 전시회(부스)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번 총회는 특히 세계 병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 및 정보를 교환하는 최대 행사인 ‘2007 IHF(국제병원연맹) 서울 총회’를 앞두고 사전준비 및 리허설 성격을 띠고 있다.


병협(회장 유태전)은 "2007 IHF 총회" 준비와 관련, 조직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면서 각종 홍보물 제작과 홈페이지 개설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정기총회 기간 중엔 IHF 행사담당인 모어씨(프랑스) 등이 내한해 IHF 총회 준비상황과 행사가 치러질 COEX를 둘러볼 계획이다.


이외에도 총회 당일 본회의에 앞서 오전 10시 매리어트호텔 7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AHF(아시아병원연맹)이사회에서 2007 IHF 총회에 대한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망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IHF 총회를 비롯한 국제회의에 2007 총회 사절단을 파견, 차기회장 선출건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이날 정총 개회식에서는 병원계 발전에 기여한 병원인들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협회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 병원장을 대상으로 한 중외박애상과 중외언론인상 시상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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