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쉽게 인연을 끊지 못하는 하지정맥류와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며 현재 맥관외래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경화요법을 접목시킨 일본의학서적이 최근 번역 출간됐다.

김광택(고대안암병원 냉동수술센터소장ㆍ흉부외과), 정봉규(구미순천향병원 중환자실 실장ㆍ흉부외과) 교수가 번역한 하지정맥류경화요법의 실제는 경화요법에 대한 자세한 소개서부터 기술, 합병증, 예후와 하지정맥류 경화요법에 대한 임상적인 기술을 총 망라한 책이다.

하지정맥류경화요법의 실제는 일본에서 열린 제6회 하지정맥류 경화요법연구회 당시 경화요법의 진보를 중심으로 발표 증례를 모아 출판한 책으로 岩井 武尙, 上山 武史, 등 65의 경화요법의 전문가들이 외과적 처치는 실시하지 않고 치료하려는 의사에게 초보적인 단계부터 설명한 그들의 기술이 실제로 살아 숨쉬는 책이다.

"정맥류에 관한 서적 중 가장 정교하고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이 책을 소개하는 김광택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결과에 상관없이 이렇게 솔직하게, 자신의 지식을 하나도 숨김없이 표현하는 의학서적은 이 책을 제외하고는 찾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하지정맥류경화요법의 실제(가본의학ㆍ정가50000원)는 △하지정맥류 경화요법의 현황과 그 적응 △경화요법 단독으로 치료할수 있는 정맥류(A. 경화요법에 필요한 해부학 B. 경화요법에 필요한 병태생리학 C. 경화요법에 필요한 형태병리학 D. 경화요법에 필요한 검사 E. 경화요법의 기본기술 F. 경화요법 G. 경화요법 후의 일반경과) △부가처지가 필요한 정맥류 △특수한 증례 △장기 예후 △약품 일람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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