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회장 이택중)는 25일 서울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에메랄드홀에서 "정신건강 홍보대사 진양혜ㆍ손범수와 함께하는 웰빙 오픈클리닉!"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반인과 관계자를 포함하여 약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 날 행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살과 그 주요원인의 하나인 우울증을 주제로 하여 국민들에게 우울증의 다양한 형태를 비롯하여 조기진단 및 치료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일반인들은 소파와 가구가 편안하게 꾸며진 홀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자료전시회를 관람하고, 첨단기기를 사용한 우울 및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한 후 한 쪽에 마련된 차와 음료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신과전문의의 상담을 받았다.

정개협 이택중 회장과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국 이종구 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정신과전문의 조두영 박사의 강의를 비롯해서 현재 협의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진양혜, 손범수 부부가 진행을 맡은 토크쇼와 정신과전문의 김수동 박사가 연출한 싸이코드라마가 진행됐다.

특히 토크쇼에는 김병후ㆍ우경종ㆍ이영호 정신과전문의가 참여하여 한국형 우울증 및 연령별 특성 등 그 다양한 형태와 내용, 흔히 알려진 우울증에 대한 편견들에 대해서 짚어보며 조기진단과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우울증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해가고 있는 사례 당사자가 함께 자리하여 체험수기를 발표하고 일반인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후원사 (주)한국와이어스에서 강백희 사장도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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