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사장 류국현)은 29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약국 전문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유럽시장에서 연간 1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탈모방지, 발모 촉진 등 약국판매 기능성 헤어케어 화장품 "CRESCINA(크리시나)"의 국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이탈리아 "LABO EUROPA"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국전문 기능성 헤어케어 화장품인 "크리시나"는 1998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발매된 이후 현재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에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히트상품이다.

이 제품은 스위스, EU(유럽), 미국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아시아지역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판매된다.

크리시나는 기존의 단순한 구성의 헤어케어 관련 제품과는 달리 노우드헤밀턴 분류(남성), 로드윙 분류(여성)에 따른 탈모의 진행 정도에 따라 남성용 10종, 여성용 10종 등 총 20종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자신에 탈모 진행 정도에 맞는 제품을 골라 쓸 수 있도록 맞춤형 제
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정우약품은 제품의 포장, POP 등 각종 판촉물 및 신문, 잡지, TV등의 광고물 번역 작업과 영업 직원의 LABO EUROPA 본사 파견 교육 등의 준비작업이 완료되는 9월부터 소비자에게 본격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BO EUROPA는 2001년 이탈리아 시장에서 ROC, Johnson & Johnson을 제치고 IMS 랭킹 7위에 랭크 되었으며, 유럽 내에서 신문, 잡지, TV광고와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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