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 보험 등재 관련업무의 기한내 처리율이 86.1%로 크게 향상되는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관리 업무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심평원이 집계한 신의료기술 등재관리 업무현황에 따르면 2004년도의 신의료기술 등 보험 등재 및 조정 신청건은 약제 3천1백45건(64.3%), 치료재료 1천5백94건(32.6%), 행위 1백53건(3.1%) 등 총4천8백92건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4천2백12건을 기한내 처리하여 기한내 처리율 86.1%를 기록, 2003년도의 71.8% 보다 14.3%가 향상됐다.

특히 2004년도의 약제 보험등재 소요기간은 평균 83일(신약 1백79일)로 프랑스 2백98일, 호주 9-12개월, 스페인 5-6개월 등에 비해 상당히 짧은 것으로 밝혀졌다.우리나라 약제 법정 처리기간은 1백50일이다.

심평원은 신규약제 및 신의료기술 보험등재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문평가위원회에 전문가 및 소비자 관련 위원참여를 확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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