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금은 서경배 대표이사가 받은 개인상여금으로, 서 사장은 선친인 故 서성환 회장(황해도 평산 출신)의 유지를 받들어 북한 어린이와 여성의 건강을 위한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2월 12일에도 역시 개인상여금을 북한 영양실조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에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서경배 대표이사가 기탁한 기금으로 유니세프는 황해도 지역 영양실조 어린이들에게 치료용 우유를 공급하는 한편 5세 미만 어린이들을 위해 비타민 A 캡슐, 구충제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2004년 10월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기구가 북한어린이의 영양실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북한의 어린이 영양실조 율은 5% 감소했지만 여전히 37%의 어린이가 영양실조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