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연구는 비침습적인, 고해상도 첨단 자기공명영상법을 활용한 최초의 연구로, 플라크의 구성에 미치는 스타틴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사측에 의하면 고지혈증과 경동맥 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2년 간 크레스토 5mg 제형과 40mg제형으로 치료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39%, 58% 감소했다.
또 크레스토는 경동맥 경화증 진행을 억제하는데 효과를 보였으며, 5mg 과 40mg간에 경동맥 혈관 벽의 두께에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각각 0.5% (-1.2%), -1.4% (1.1%), (p=NS) )
이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콜레스테롤 저하요법을 받은 환자일수록, 경동맥 경화증의 진행이 억제됐으며, 이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69mg/dL 로 치료 전 수치 대비 -56%나 낮아졌다.
이 연구에서는 특히 크레스토가 죽상경화반의 괴사성 지질 핵의 비율(% LRNC)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크레스토 5mg, 40mg 제형은 각각 플라크 LRNC 비율을 17.6% (p=NS), 35.5% 감소시켰으며 시험 초기 보다 각각 전체 플라크의 75%, 90%를 감소시켰고, LRNC 플라크가 없었던 환자들에게서는 크레스토 5mg, 40mg를 복용하던 2년 동안 플라크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를 주도한 하쑤카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플라크 중에서도 지질 핵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플라크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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