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장봉림 원장)은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병원 4층 대강당에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림대성심병원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지역 관련기관 담당자를 한자리에 모아 실시된다.

조정진 가정의학과 교수(안양여성의전화 전문위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의료적 접근에 대한 이해와 지역연계의 효율적 활용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해 11월 안양시로부터 성폭력피해자 지원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지역에서 발생한 성폭력피해자에 대해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응급치료와 함께 법적지원에 필요한 증거확보 및 후유증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세미나의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다. ▲성폭력환자의 산부인과적 응급관리(강정배 한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 ▲성폭력환자의 정신건강 관리(홍현주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과) ▲성폭력환자 응급실 대응방안(김성택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성폭력피해자의 효과적 지원(김현주 안양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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