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코엑스 그랜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아타칸(칸데살탄)은 ARB제제(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 제)중 고혈압 치료에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제로 심부전 환자의 입원 율과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타칸은 ARB 제제 중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한 최대 규모의 임상 실험인「CHARM」스터디 결과를 바탕으로 유일하게 심부전 환자의 사망률과 입원 율을 모두 감소시키는 효과를 미 FDA로부터 인증 받았으며, 2004년 11월에는 만성 심부전(CHF)치료제 유럽상호인증절차(MRP)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2003년「랜싯」선정 최고의 논문으로 우수성과 권위를 인정받은 이 임상에서 아타칸은 고혈압치료에 우수한 효능을 가지며 심부전환자의 입원 율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유일한 안지오텐신 II수용체 차단제로 입증 받았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4월초 같은 적응증을 추가승인 받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마케팅을 강화, 거대품목으로 육성시키겠다는 것.

실제 CHARM 스터디가 나온 이후 독일 등을 비롯한 유럽국가에서는 아타칸 신장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프로벨, 디오반, 프리토, 미카르디스 아타칸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시장에서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아타칸은 회사의 대들보이자 큰 형님」이라며「 중점적으로 육성할 것」이며, 국내 진출 처음으로 1천억을 돌파한 올해(매출 전년대비 36% 성장)를 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크레스토와 아타칸이 순항하고 있는 데다 각 분야 리딩품목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레사 아리미덱스 등을 포함해 주요 4개 제품이 포진한 항암제 분야에서는 국내 1위다」며「 6개 전문영역에 집중해 2010년까지 조직과 인력의 유기적 관계 등을 통해 처방약 시장서 가장 존경받는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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