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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병원약사회 이혜숙 회장
2010년 12월 23일 (목) 00:20:10 신재경 sjk1212@empal.com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신묘년(辛卯年)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밝고 뜻깊은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한국병원약사회 제21대 회장으로 2011~2012년까지 2년 동안 회를 이끌어가야 할 책임을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한국병원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하셨던 여러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 나아가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저는 열린 회무, 열정적인 회무로 회원 모두와 소통의 폭을 넓히자는 신념과 목표, 아울러 한국병원약사회가 명실공히 병원약사들의 대표 직능단체로서 내실을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큰 뜻을 가슴에 품고 우리 회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981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2003년 11월 법인화된 이후 법인화 7주년에 이르기까지 전임 회장님들의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으로 법인체제가 안정화되고, 대외적인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자평합니다.

지난 2010년에는 병원약제업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장기적인 플랜 하에 제1회 전문약사시험을 시행하고 75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하였으며,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약대 학생 병원약국 실무실습교육안 마련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또한 수년간 지속해오고 있는 노숙자 및 노약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하여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해외를 향해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였습니다. 2006년부터 시작한 환아돕기 운동을, 2010년부터는 회비의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여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장기기증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병원약사들의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였습니다. 한편 국제적으로는 일본과 중국 병원약사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면서,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개최되는 학회에 참석하여 세계화의 추세에 맞춰 병원약사의 자질과 전문성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양하고 복잡한 회원들의 요구와 어려운 현실에 좀 더 관심있게 귀 기울이고 다가가지 못했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봅니다.

2011년에는 그동안 병원약사회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전 집행부가 추진했던 사업들의 취지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추진하되, 특히 개정된 법령에 따른 병원약사 인력 수급 문제와 약제수가 개선 사업은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약사인력기준법령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은 만큼 오히려 병원약제업무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부분은 없는지 현실적인 기반위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또한 재단법인 병원약학 교육연구원 설립을 계기로 각종 교육, 학술, 연구 활동도 좀 더 체계적으로, 보다 진일보한 내용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속성이 가장 중요한 대외봉사활동 부문에서도 병원약사들의 사회봉사 및 사회참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봉사활동 개발과 발굴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예정입니다.

저희 병원약사들은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 의약품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도입 등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와 도전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언제나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하여 국민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저희 병원약사들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저희 병원약사들에게 따듯한 격려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1년은 그 어느 해보다 더 알차고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신묘년(辛卯年)을 맞이하여 토끼처럼 부지런히 뛰고, 영특한 지혜로움으로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萬事亨通)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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