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회장 이원보)는 18일 오후 7시 창원 남해일식에서 이원보 회장을 비롯 이경수 창원 엔젤클리닉봉사단장, 김홍양(동마산병원장) 경남의료봉사단장, 김정원 창원 파티마병원 의무원장, 김양균 마산시의사회장, 박양동 창원시의사회장, 이성범 굿네이버스 간사, 박정연 심평원 창원지원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 급파했던 긴급의료봉사단(단장 이원보 회장)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김홍양 경남의료봉사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위험을 무릅쓰고 지진피해 현장에서 의료구호 활동을 전개한 긴급의료봉사단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원보 회장은 답사에서 "급박하게 결성된 긴급의료봉사단이라 준비에 소홀한 점이 없지 않았으나 단원 모두 일심단결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회장 은 앞으로도 세계 어느지역이든 재난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의료봉사단의 조직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의사회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니아스섬에 긴급의료봉사단을 파견, 12일까지 3천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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