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의회와 병협이 공동으로 마련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소합의안이 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전공의협의회와 병협은 지난 15일 합의안 연속당직 금지 조항을 비롯 휴가 10일과 3년 안에 14일로 확대한다는 안에 대한 최종 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6일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전공의협의회가 제안하고, 병협이 수용키로 한 최종 소합의안인 "연속 당직 금지, 휴가 10일 보장, 3년내 14일 확대안"을 만장일치로 수용키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수련병원 평가시 합의안대로 전공의들의 휴가가 준수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여 반영한다"는 단서 조항을 합의안 내용으로 포함시킬 것을 병협에 요구키로 했다.


한편, 전공의협은 전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젊은 의사 공제회"를 설립키로 하고 공제회는 수련 중인 전공의 전원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전공의 복지 증진 및 금융, 복지, 개원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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