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현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은 의약분업 실시 5주년을 맞은 금년내에 의약분업 평가를 실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현 국장은 16일 개최된 대한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 제8차 정기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복지부의 금년도 주요 정책사업을 밝혔다.

김 국장은 이날 의료를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그 일환으로 신의료기술기반 구축 등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책을 금년에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규제개선위원회를 구성, 불합리한 각종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의약분업 시행 5주년을 맞은 금년에 시행 5주년을 평가하여 여기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해 나가겠으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작업에 의료계, 소비자단체, 국회 등을 참여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국장은 2009년까지 4조원을 투입하여 공공의료를 확충, 민간의료에서 제공하기 힘든 건강증진 예방사업 및 전염병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중소병원 병상을 요양병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보장성을 70%까지 끌어 올리고, 지역거점병원을 만들어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보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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