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영진)는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심포지엄 석상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상담진료비에 대한 실태와 여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협의회는 마땅이 받아야 할 상담진료비를 이런 저런 이유로 받지 않고 있는 회원들이 많아 오히려 상담진료비를 받는 병원을 이상하게 평가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수술비 인하가 제살 깍아먹기가 되지 않게 하도록 경계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료상담 역시 병원쇼핑의 증가와 의사로서의 프라이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늦은 감이 있지만 앞으로 상담진료비는 반드시 다시 가져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우선 현 실태에 대해 조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2005년 현재 개원가 직원에 대한 보수와 처우에 대한 통계자료 도출을 위해 17일 열리는 심포지엄 석상에서 이에대한 설문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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