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2일 국내 최초로 학-학 간 연구 협력 사례인 POSTECH(포항공대)-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소 설립 조인식을 통해 두 대학간 실질적 연구 협력틀을 모색하고 있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각급 기관 보직자와 연구 교수진이 9일 포항공대를 방문, 상호협력관계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각각 100억씩을 출자하여 설립한 POSTECH-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소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신부와 의무부총장 남궁성은교수, 대학원장 강준기교수, 의대학장 천명훈교수, 김춘추 의과학연구원장, 윤문수 성모병원장, 김승남 강남성모병원장, 임근우 의정부성모병원장 등 23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또 포항공대에서는 남인식 부총장, 생명공학연구센터 채치범 소장, 포가 의생명공학연구소 초대 소장인 성상철 교수 등 20여명이 포항공대의 주요시설소개하고, 제4세대형 방사관 가소기 설립에 노력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가속기연구소,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연구센터, 시.공간 제한 없이 전세계와 자유롭게 학술 활동을 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인 청암학술정보관 등 대학의 주요시설을 안내했다.


POSTECH-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2월22일 양교 이사장간의 조인식에 이어 우선 가톨릭의과학 연구원내에 연구소 공간을 확보하고 연구를 위한 협의를 마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경 강남성모병원에 새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에서 같이 공사를 시작하는 가톨릭대 성의회관에 1천평의 연구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교는 각각 100억원씩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으며, 초대 소장은 포항공대 성영철 교수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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