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전 대한병원협회장(대림성모병원)이 세계병원연맹(IHF)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병협(회장 유태전)은 지난달 31일 오전 병협 대회의실에서 제1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차기 IHF 회장 후보로 김 전 병협회장을 추천키로 했다.

IHF 차기회장은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IHF 제34차 총회에서 선출되며 당선자는 오는 2007년부터 회무를 수행하게 된다. 병협은 김 전회장이 IHF 차기회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병협은 또 이날 라석찬 전 회장을 IHF 운영위원 후보로 내세웠으며 2007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35차 IHF 총회 대회위원장에 유태전 현 병협회장을, 조직위원장에는 박정구 병협 상근부회장을, 조직위원으로 허춘웅 병협 재무위원장이 추천됐다.

병협은 김 전 병협회장의 IHF 차기회장 후보추천 등을 명예회장 간담회에 이어 제2차 국제실무소위원회를 거쳐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추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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