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가 최근 사경의 새로운 치료법인 ꡐ타이라 수술법ꡑ을 도입했다.


사경이란 정상인이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옆으로 기울어지고 뻗뻗해지는 "근이긴장증"의 한 형태로 약물치료가 되지 않는 난치의 운동질환이다.


타이라 수술법은 일본 타이라 교수가 5년 여 전부터 기존 수술법인 베르트란드 수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경추 신경의 절개를 최소화하고 수술 후 감각장애와 통증과 같은 부작용을 줄이면서 사경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손 교수는 "타이라 수술법을 새롭게 도입, 적용함으로써 사경 치료에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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