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에 국립암센터가 설치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대전 충남대병원에 국립암센터를 설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이에 따라 병원에 오는 2006년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150병상)의 암센터 건물이 건립하며 암병동과 임종실 및 첨단 암 치료기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암센터 건립에는 정부가 100억원,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이 각각 40억원과 60억원 등 총 2백억원이 투입된다.

암센터는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 옆 충남대 소유 부지가 한때 거론됐지만 의료인력 수급 문제 등에 따라 현(現) 충남대병원 안에 짓는 것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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