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는 29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료일원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의협에 건의키로 했다.

총회는 이와 함께 양. 한방 진단기기 및 진료영역을 분명히 구분해 국민 의료비 지출과 의료혼란을 방지할 것과 한방 치료후 부작용 피해 사례를 수집, 국민들에게 한약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적극 홍보하고 의대 교수들의 한의대 출강을 자제토록 요청하는 한편 양. 한방 협진기관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할 것등을 의협 대의원총회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총회는 또 ▲진료내역 통보, 수진자 조회와 신고 포상제도 폐지 ▲전문직에 대한 소득공제 등 조세대책 ▲보건의료 전문직종 비의사 배치 대책 ▲새로운 의료지식 및 기술 습득을 위한 의협 차원의 적극적인 교육▲의협의 구인구직센터 설립등을 건의안으로 확정했다.

총회는 이에 앞서 허위과대광고 규제와 전산 정보화 사업 추진 등 올해 사업계획을 골자로 하는 올해 예산으로 9억1천만여원을 통과시켰으며 공석인 부회장에 이원길 교수(경북의대 진단검사의학)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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