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권용오)는 지난 29일 로얄관광호텔 영빈관에서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전년대비 259만원이 줄어든 예산 5억1,168만원을 확정했다.

이날 권용오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수가계약에서 ‘재정안정화 특별법’에 발목이 잡혀 수가인상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수가 현실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원 모두의 중지를 모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총 116명의 대의원 중 69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단합 및 조직화 *보험관련 대책 마련 *수익사업단 설립 추진 *의료체계 및 진료환경 개선 노력 *연수교육의 내실화 및 다양화 *홈페이지 이용 강화 *시민과 함께 하는 의사회 등의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이어 본회 건의사항에서는 올해부터 신규회원시 당해연도 시회비를 면제해 주기로 하고 회기년도는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또 인천시의사회는 *의료수가를 현실화하고 재정안정화 대책특별법 즉각 철회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개원의 회생 *의료일원화 기본 개념 정립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인천시장표창에 김병천 원장과 가천의대 길병원이, 의협회장표창에 김흥식, 이승진 원장이, 대의원의장표창에 최흥식 원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공로패, 감사패, 학술연구지원비, 표창패로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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