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지난 89년 개원이래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 및 임상강사 과정을 거쳐간 동문을 대상으로 진료와 교육, 연구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동문 1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멤버 峨山"이라는 주제로 서울아산병원의 주요 현황 소개 등의 1부 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병원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슬라이스 쇼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건춘 원장은 축사를 통해 “도전과 열정의 아산(峨山)정신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던 동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15년간 서울아산병원은 명실상부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동문들에 대한 예우와 함께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동문간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문 대표로 참석한 메트로병원 방사선과 조영국 동문은 “15년전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곧 서울아산병원의 역사라 생각하며 동문들의 열정 가득했던 눈빛을 평생 잊어 본 적이 없다”며 “동문들을 잊지 않고 반가운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준 서울아산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년 약 200여명의 전공의와 임상강사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앞으로도 동문들간 교류를 확대하고 서울아산병원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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