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 내과의사회장)는 한약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기 위해 한방의료기관의 허위, 과대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또한 한방에 대한 의료계의 인식도를 확인하기 위해 개원의, 봉직의, 교직의, 군의관,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의료계의 한방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범대위는 방송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각종 허위, 부당광고나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의료지식을 말하는 한의사들을 발견할 경우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정보수집 책임자에게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범대위측은 각 분야별 책임자로 내과 천상배, 산부인과 이경우, 소아과 안연모, 정형외과 이종행, 가정의학과 유태욱, 이비인후과 원유성, 피부과 박평원씨 등을 선임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실시중인 "의료계의 한방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는 한방의 치료효과, 한의사의 현대의학 수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환자가 겪고 있는 한약 부작용 정도 등 8개항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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