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5일 오전 11시 송재성 차관과 2005년도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직무성과계약서에는 올해 보건복지부 차관 및 직원이 수행할 주요 업무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치를 제시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차관 계약체결의 후속조치로 이달 말까지 본부와 소속기관 서기관급 이상 직급에 대하여 성과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직무성과계약은 기존의 사업실무자가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과는 달리 기관장의 주도하에 조직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성과계약내용의 이행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결과는 인사와 성과보수를 결정할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직무성과계약제" 도입으로 종래의 형식적인 성과관리에서 벗어나 고객에 대한 결과를 중시하는 성과관리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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