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차기회장에 김건상(중앙의대 교수) 부회장이 선출됐다. 또 대한영상의학회가 의학학회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는 24일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5년도 정기평의원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차기회장 선출건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년 예산 대비 8천5백62만원이 증액된 10억1천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새해 예산의 수입지부는 회비 6천9백50만원, 이월금 1억3백만원, 보조금 7억9천5백만원(의협 5억8천7백만원, 의학학술진흥재단 9천5백만원, 병협 4천5백만원, 의정회 3천만원, 서울시의사회 2천5백만원, 학술진흥재단 1천3백만원), 찬조금 2백만원, 잡수입 4천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이어 차기회장 선출에 들어가 단일후보로 추천된 김건상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차기회장은 내년 3월에 취임한다.

한편 이날 의학학회 대상은 영상의학회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병리학회, 신경정신의학회, 가정의학회, 비뇨기과학회, 성형외과학회 등 5개 학회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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