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이후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중장기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조직인 `21세기 프론티어 사업단" 중에서 `세포응용연구사업단"과 `나노메카트로닉스 기술개발사업단"이 최우수 사업단으로 평가됐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2002년에 결성된 세포응용연구, 나노메카트로닉스, 미생물 유전체 활용, 나노소재기술개발, 프로테오믹스 이용기술개발,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 기술개발 등 7개 21세기 프런티어사업단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은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 복제 줄기세포주를 확립한 성과를 거뒀고 나노메카트로닉스 기술개발사업단은 5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급 상온 저압 나노인프리팅 공정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최우수 사업단으로 평가받은 2개 사업단은 앞으로 2단계 사업기간인 2005년부터 2007년동안 인센티브로 매년 2억7천만원의 연구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7개 사업단은 지난 3년간 약 2천89억원의 연구비(정부 1천732억원, 민간 357억원)를 투입해 특허출원 590건, 특허등록 66건, 논문 1천842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 기간 연구성과 41건을 기술이전해 40억원의 기술료 수입을 올렸고 앞으로 43억원을 추가로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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