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社은 지난달 27일 심혈관질환의 혁신적 중재적 치료기술을 가진 인바텍(Invatec)社의 인수합병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인바텍과 연계된 회사로, 폴리머 기술을 제공하는 호가치(Fogazzi)社와 독일내 법인 크라우스(Krauth)社도 함께 합병된다.

메드트로닉은 이들 회사를 선금으로 미화 3억 5천만달러(한화 3,850억원)에 인수하고, 특정 개발목표 달성시 1억5000만 달러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인바텍의 스텐트, 혈관조영용 풍선 및 제반 제품들로 인해 메드트로닉의 심혈관 사업부는 심혈관 및 말초혈관질환 치료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훨씬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인바텍은 심혈관과 하지혈관 치료에 사용되어 약물이 도포된 풍선카테타를 중재시술치료시장에 선보인 세계적으로 유일한 회사이다. 또한 슬개하 혈관 및 경동맥에 병변이 있는 곳에 적합한 치료가 가능한 기술의 상용화를 이끈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메드트로닉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은 우리 심장혈관 사업부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심혈관 및 말초혈관 질환의 중재적 치료시장에서 각광받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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