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17-20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열린 제3차 남아시아 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석, 풍선척추성형술 시술법에 대한 연수회를 열어 30여명을 교육시킨데 이어 경추와 요추부 인공디스크치환술에 대한 초청강연을 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 박 교수는 본인이 개발하여 국내에도 보급하고 있는 단일 풍선사용 척추성형술의 교육과 국내에서 개발한 국산 풍선척추성형술 기기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의학기술 및 의료기기의 발전 정도를 외국에 알리고 의료기기를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남아시아 신경외과학회는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네팔 및 중동의 신경외과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학회로,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영국, 스위스, 독일 등의 학자들을 포함, 400여명의 신경외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