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 KIMES 2005가 대회 나흘째인 지난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나흘간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제조업체 345개사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등 총 32개국 845개사가 참여했다.

병원 인테리어, 진단용 기기, 임상검사용 기기, 방사선 기기, 영상진단장비, 병원설비 등 1000여 기종, 2만여 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에는 대회 첫날부터 의료기기 제조 품질관리 교육, 주요국의 수입관리제도 현황에 대한 사업설명회 등 16회 이상의 의학술 세미나가 컨퍼런스 센터에서 병행 실시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를 받았다.

주최사인 이앤엑스측은 전시회 기간동안 6만여명의 내국인과 13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관해 3200억원 이상의 내수와 720억 원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주최측 관계자는 "올해 전시행사는 국제전시산업협회로부터 UFI 인증을 받은 만큼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의료기기전시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히고 "산자부 선정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분야 대표브랜드전시회서 선정돼 대외적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