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분과토의)과 26일(본회의) 개최되는 서울시의사회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한의사의 CT 등 의료기기 사용건, 폐기물처리 간소화 대책, 의료수가 현실화, 회장직선제 및 급여제 도입 등의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부상, 열띤 토론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마포구 등 25개 구의사회에서 서울시의사회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한 건의안건을 취합한 결과 법 및 회칙심의분과위원회 24건, 제1토의(정책) 분과위원회 39건, 제2토의(보험) 분과위원회 29건 등 총92건으로 나타났다.

법 및 회칙심의분과위 상정안건을 보면 마포 강남,도봉,성북,강북,서초,종로,구로 등 8개구에서 "한의사의 CT 등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규제대책 마련"을 건의했고, 성북,양천,구로,노원 등 4개구에서 회장직선제, 영등포에서 회장 상근제 도입 및 판공비의 급여제 전환을 건의했다.

또 송파,양천,노원 등 3개구에서 미가입회원 제제방안 강구를 제안했다.

제1토의분과위에는 마포,은평,중랑,송파,강서,중,서대문,종로,관악,구로,금천 등 11개구에서 "폐기물처리 간소화"를, 송파,중랑,성북,양천,종로 등 5개구에서 "독감 등 단체예방접종 근절책 강구"를, 강북,동작,종로 등 3개구에서 "연수강좌 3-4평점 이상 구의사회 의무이수 제도화"를 각각 건의했다.

성북,강북에서 "의사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강력 제제방안 강구"를 양천,종로에서 "법정 예방주사 국가 전액부담"을, 영등포에서 "의사연금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한편 제2토의분과위에는 동대문,중랑,성동,강북,용산,영등포,관악,동작,서초,구로,금천,양천 등 12개구에서 "의료수가 현실화", 동대문,중랑,도봉,강북,용산,노원 등 6개구에서 "주5일제 근무에 따른 토요일 진료수가 현실화 및 야간진료시간 조정",동대문,중랑,종로,영등포,서초,구로 등 6개구에서 "보험청구 프로그램 무료배포 및 사용료 심평원 부담"을 각각 건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