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병원이 있다.

삼성제일병원 제일의료장학재단은 소년소녀가장과 같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학업과 가정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장학금을 전달, 벌써 1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18일 병원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원장단과 재단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5회 제일의료장학재단은 임직원 자녀, 성균관대학교원 자녀와 여수애양병원, 중구, 종로구, 성동구 내 학교에서 추천받은 소년소녀가장 4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심재욱 원장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신은 극복할 수 있는 고난만 주신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올바로 성장하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제일의료장학재단은 임직원 자녀를 비롯한 소년소녀가장 등 총 79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삼성제일병원 제일의료장학재단은 지난 2003년 법무부장관 추천에 대한 장학금 수여도 진행되어 명실상부한 인재육성의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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